

성별: 남성
나이: 15세
키/몸무게: 141cm / 29kg
종족: 웨더폭스 - 사막



[한밤의 회고록]
-루케루카 학당
* 루케루카 학당에 입학 권유를 받고 지금 있던 곳을 벗어난다는 생각(*)과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입학을 했습니다.
(*지금 있던 곳에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어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족이 터를 잡은 지역 외의 곳을 나가는 기회는 흔치 않았기도 하죠.)
-등불
* 소지하고 있는 손바닥만 한 등불은 입학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어릴 적부터 함께한 물건입니다.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다가 두던 작은 등불을 소중하게 품고 학교에 왔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끈으로 묶어놨죠.
이 등불은 사실 4형제가 같이 사용하는 등불이였는데, 루케루카 학단에 입학하는 막내를 위해 넘겨준 등불입니다.
(이 물건을 상의 없이 만지려고 하는 등의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는 속상해할 것입니다.)
-교복
*케이프도 꼭꼭 챙겨 입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몸에 무언가 두르는 것을 좋아했던지라, 불편하다는 모습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브로치는 눈 색과 똑같은 색의 브로치입니다.
-사육장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지낸 표범을 학당까지 데려와 함께 지냅니다만, 사육장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기본 프로필]
-태어난 날짜는 1월 5일
아이러니하게도 태어난 날짜의 별자리는 증표의 별자리와는 다릅니다.
-웨더폭스
* 웨더폭스(사막여우)는 5~10세 무렵 인당 1마리의 맹금류 혹은 덩치 작은 맹수와 형제처럼 자라는 풍습이 있습니다.
사하라의 형제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는 바로 표범으로, 피오니(Peony)라 부릅니다.
5살 때(*) 만났습니다.
(*형제들과 투닥이다가 다쳐 집 안에 콕 박혀있을 때 너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고, 10살 때 알아보려 했던 형제를 일찍 앞당겨 사하라에게 안겨줬습니다.)
몸에 장식인 천을 두르고 있어 멀리서 봐도 사하라의 친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평소 부족끼리만 있었을 때는 나름대로 평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자신이 작은 몸집이란 것을 이곳에 와서 알았습니다.
-거주지와 부족
* 남쪽 육구호와 남쪽 땅의 끝 사이에 부족을 이루고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 사하라가 속한 부족은 [ 에스테 ]이라 불리며, 초대 족장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 에스테 부족에 속한 무리에는 웨더폭스들만이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 모여 지금은 80명에 육박하는 인원들이 모였죠.
과거 웨더폭스를 제외한 외부인은 철저하게 배제했지만, 사막에서 길을 잃은 다른 종족을 외면하지 않게 된지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호의를 베풀 뿐 그 누구든 부족원으로 받아주지는 않습니다.
* 3분의 2는 1차 산업을 하여 부족 내에서 자급자족합니다.
나머지는 상인으로 주변을 떠돈다거나, 라에 가서 일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에스테 부족에 속한 이야기 중에 눈여겨 볼만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은 이미 별이 돼버린 지 오래인 1세대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1세대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밤의 시대 초의 사람들로, 죽고 도망치던 혼란을 견디지 못해 망가진 사람들이 주를 이뤘다 합니다.
(얼마나 망가졌냐면, 분쟁 당시 엄두도 못 할 개인행동을 하다 죽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 이들이 걱정된 몇의 인연들도 같이 따러 나서 부족을 새롭게 이뤄 독립했답니다.
* 1세대를 이끌었던 초대 족장은 망가진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별을 무척 사랑하던 사람이라 기록되어있습니다.
밤하늘과 가까운 곳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이끌어 밤하늘이 비치는 육구호와 바다를 보고 그사이의 터에 부족을 이뤘습니다.
* 초대 족장으로 인하여 부족의 문양과 풍습이 생겼습니다.
부족의 문양은 육각별의 문양입니다.
부족의 풍습은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 부족 모두 무릎을 꿇고 눈을 감아 가족의 손을 잡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1세대 때는 주로 상담이었고, 그 이후의 세대는 고해와 일과가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이 풍습으로 인해 1세대 때부터 여러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며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습은 몸에 새겨져 있어 이곳에 온 사하라는 적어도 잠들기 전에는 이런 행동을 할 것입니다.)
* 사하라를 비롯한 부족의 모든 아이는 이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사하라의 감상평은 '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니네 ' 정도입니다.
현실감이 크게 와닿지는 않아 그런 일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처음 1세대 때와 지금과 비교를 하면, 그때보다 번성한 모습이 보입니다.
-가족
* 가족 관계로는 엄마, 아빠, 형이 2명이 있습니다.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부족 구성원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위로 형이 3명 있는데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사하라보다 10살, 13살이 많습니다.
10살 차이가 나는 형 둘은 쌍둥이입니다.
* 사하라는 가족들의 걱정과 과보호(*)로 가족의 품에서 나온 지 얼마되지않은 막내입니다.
(과보호로 인해, 겪어본 일들이 적습니다.<형제들간의 대련마저 부모님들은 마음을 졸였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통해 머릿속에서 불꽃이 반짝이는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많이 받겠죠.)
* 가족의 과보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제끼리 치고받고 싸우기도 했습니다.(몸에 흉터가 있는 이유)
하지만, 형제들과의 관계는 원만합니다.
평소 사이가 좋다가도 형제가 자신의 간식을 뺏어 먹으면 원수가 되는 관계입니다.
-그 외
* 학생 친구들에게는 모두 반말을 사용합니다.
(이야기를 처음 나눌 때 혹시 자신이 반말하는 것에 관하여 불편한지 물어봅니다만,
그 이후라도 거부감을 느낄 경우에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하지만, 아무리 친밀하여도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존댓말을 씁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도 비슷하게 어른이 아닌 모든 부족 친구들에게 반말을 사용했고, 형들과도 반말을 사용했습니다만!
족장님과 부족 어른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 사하라의 주변을 보면 매우 어수선합니다.
사하라의 방을 보면, 정리정돈이란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죠.
* 사하라는 춤도 잘 춥니다. 어릴 적에는 무용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 관심받는 것에 관해 거리낌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 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몸이 먼저 나가버리는 경향이 있죠.
학당에 오기 전에는 이런 사하라의 브레이크가 되어준 건 형제(3명의 형과 피오니)였습니다.
사육장이지만, 학당까지 같이 온 형제(피오니)가 있어 가족들은 걱정을 조금 덜었답니다.
[외형]
* 머리카락의 색은 탁한 금색입니다.
* 사막에서 생활하여 따사로운 햇볕에 의해 어두운 피부를 띄고 있습니다.
* 몸에 자잘한 흉터가 옅게 있습니다.
형제와 장난을 치다가 대련을 하다가 다치고 넘어지고 구르고 해서 생긴 상처입니다.
* 몸에 지니고 있는 장신구들은 돌아가신 외가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입니다.
장신구 안쪽에는 여러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에 적혀있는 이름들은 물려받은 흔적이죠.
이번에는 사하라의 이름도 적혀있습니다.
* 머리카락과 꼬리를 빗질을 열심히 해둬 부드럽습니다.
머리를 쓰담거나 꼬리를 쓰담아주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