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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나이: 17세

키/몸무게: 168cm / 67kg

종족: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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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외관]

 크고 동그란 진분홍색 눈, 계란형 얼굴에 크게 말린 연분홍색 곱슬머리가 더해져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동그랗다는 인상이 강한 편이지만 얼굴과는 달리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어 놀라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항상 정갈한 복장을 선호하며 악세사리는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

[이비엔]

 3월 3일의 물고기자리. 외동딸이지만 마을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해 작은 마을임에도 형제 같은 친구들만 10명이 넘습니다.

농부의 딸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잘하게 손을 쓰는 일을 좋아해 요리나 식물 가꾸기, 자수 등을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집안일에 관련된 취미가 많지만 경쟁심이 강해 싸우는 일이나 힘쓰는 일도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지지 않아 특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달걀 요리는 전부 좋아하고 대부분의 곤약 요리는 전부 싫어합니다. 아무런 맛도 없는 특유의 물컹물컹한 느낌을 견딜 수가 없다고.

 

[라크루아]

 스트라멘 숲과 가까운 작은 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농장의 아들딸로 태어나 농부와 결혼해 농장을 운영하는 삶을 살고 있어 마을 하나가 큰 대가족이라고 할 수입니다. 천성적으로 호전적이고 유쾌한 사람들이다 보니 하루하루가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입니다. 야생동물의 습격이 잦은 지역이다 보니 여성도 들개 세 네 마리 정도는 거뜬하게 물리치는 힘과 담력을 가졌습니다.

[꿈]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그렇듯 이비엔의 꿈은 아빠의 농장을 물려받아 유유자적한 자급자족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결혼은 하지 않고 고양이 한 마리와 개 한 마리를 기르면서. 팔자 좋다거나 세상 물정 모른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그녀는 태어나서 봐 온 삶이 그런 것뿐이었는걸요.

 전 대륙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요리해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거창한 꿈도 있긴 했지만 애초에 마을 밖을 나올 생각은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3분의 1 정도 포기하고 있었을 찰나, 학당에 들어오게 되면서 최근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 꿈입니다. 그 때문에 도서관에서 요리에 관련된 서적을 자주 빌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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