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남성
나이: 21세
키/몸무게: 156cm / 42kg
종족: 웨더폭스 - 사막



[한밤의 회고록]
-루케루카 학당
* 루케루카 학당에 입학 권유를 받고 지금 있던 곳을 벗어난다는 생각(*)과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입학을 했습니다.
(*지금 있던 곳에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어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족이 터를 잡은 지역 외의 곳을 나가는 기회는 흔치 않았기도 하죠.)
-등불
* 소지하고 있는 손바닥만 한 등불은 입학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어릴 적부터 함께한 물건입니다.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다가 두던 작은 등불을 소중하게 품고 학교에 왔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끈으로 묶어놨죠.
이 등불은 사실 4형제가 같이 사용하는 등불이였는데, 루케루카 학단에 입학하는 막내를 위해 넘겨준 등불입니다.
(이 물건을 상의 없이 만지려고 하는 등의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는 속상해할 것입니다.)
* 6년 전 루케루카 학당에서 가공한 그 등불로, 그때와 비교하면 생활 흠집이 났습니다.
-교복
* 케이프도 꼭꼭 챙겨 입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몸에 무언가 두르는 것을 좋아했던지라, 불편하다는 모습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 브로치는 눈 색과 똑같은 색의 브로치입니다.
* 6년 전과 달리 모자 후드를 벗고 아티택트(장갑)를 착용했습니다.
-아티택트
* 장갑형 무기(마도구)로 6년 전 신관님께 도움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금에다 마력을 집어넣어, 아티팩트와 결합했습니다.
* 쉽게 뚫리지 않는 재질의 천과 철 그리고 '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아티팩트를 무엇으로 만들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형제와 맨손싸움을 주로 했던 기억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맨손 싸움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손과 팔에 부상을 줄이기 위해 장갑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베르&나르
6년 전 학당에 다니면서 골렘과 오토마톤을 제작했습니다.
둘의 이름은 '베르'와'나르'로 사라 베르나르라는 꽃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 베르: 돌로 구성된 골렘입니다. 크기는 6년전 사하라의 몸집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6년간 사하라의 짐을 들어주고, 이동할 때 목말을 태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 나르: 도자기 인형 오토마톤입니다. 형태는 붉은여우로 크기 또한 그만큼 작게 만들었습니다.
학당의 도서관에서 웨더폭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다가 붉은 여우의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지난 6년간]
- 0~1년
위치: 부족
* '에스테' 부족에서 생활
* 형제들과 수련을 하며 지냈는데, 3개월차 선전포고 소식이 부족에 닿아 습격에 대비하기 위한 강화 활동을 하며 지냈습니다.
* 형제들과 지내면서 부족에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와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이제 상관없죠.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니까요.
* 룸메이트인 '그랑블루' 친구들과 편지로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을 주고받으며 같은 웨더폭스인 유라와의 만남을 계획하며, 여행을 떠날 준비를 차근차근했습니다.
* 여행을 떠날 때가 가까워지자, 형제들에게 부족의 족장 후보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하라는 부족에만 얽혀있지 않고 더 멀리 나가고 싶었기에 보류로 두고 여행길을 나섰습니다.
- 1~2년
위치: 부족>화산지대>오르쿠스
* 사막을 거닐다가, 여러 이야기를 접하고, 여행의 경로를 확실하게 정하게 됐습니다.
* 편지를 주고받던 그랑블루의 멤버 중 한 명인 유라와 화산지대에서 만나, 동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 유라와 만난 후, 1년간 오르쿠스에 있는 유라의 부족에 머물렀습니다.
그 시간 동안 설산의 웨더폭스와, 차가운 눈밭에 관련된 것들을 알게 됐습니다.
- 2~3년
위치: 세타>스트라멘
* 유라의 부족이 있는 설산에서 내려와, 함께 여행하기로 시작했습니다.
* 스트라멘 지나게 됐을 때, 다양한 변이동물을 물리치기도 하며 드라이어드 사냥꾼들도 혼내서 드라이어드 친구들을 도와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 시간동안, 힘을 쌓고 다양한 변이동물과 사람들을 만났으며 약자를 보호해야하고 사냥꾼에 대한 불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 어느 순간 첸과 연락이 끊기게 됐습니다.
하지만, 원래 편지가 뜸했던 친구여서 사하라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 3~4년
위치: 클라우디/스트라멘
* 여행하며 평소 밖에서 외박하는 생활을 했는데, 3년 6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는 거의 외박 생활을 하지 않게 됐습니다.
* 첸과의 소식이 닿아, 서로 약속을 잡아 7월 말에 그랑블루가 클라우디에 모였습니다.
2~3일 정도의 짧은 만남을 가졌고, '학당에서 보자!'라며 쿨하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 3년 9개월쯤 원래 살던 곳으로 되돌아가기로 했습니다.
- 4~4.5년(~4년 6개월)
위치: 세타>남쪽땅사막>부족
* 4년쯤 되는 때 원래 부족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3년 2개월 철수하고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이던) 흑마법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 흑마법사는 3년 2개월쯤에 눈사태로 인해 철수하다가 낙오가 된, 흑마법사였습니다.
만남의 방식은, '습격'.
습격당할 뻔한 걸 형제 피오니가 막아줌으로써 한발 늦게 눈치를 챘습니다.
이날은 흑마법사와 처음으로 마주하는 최악의 날 이였습니다.
*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사하라가 '기억하는' 첫 신성마법이 발현했습니다.
하지만, 신성마법의 특성으로 같이 있던 유라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 사하라, 유라, 피오니(사하라의 형제), 베르(사하라의 골렘) 이렇게 4명이 흑마법사와 대치하게 됐는데, 4명의 힘이였지만 상대하기 역부족으로 양쪽 다 큰 부상과 피해를 입게 됐으며, 흑마법사가 정신을 못 차리는 순간을 노려 다 같이 도주해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단, 피오니를 제외하고요.
유라가 작은 장례를 도와주고, 피오니의 시신은 따로 챙겨, 상자에 담아 부족까지 가져갔습니다.
* 둘의 여행의 끝은 화산지대로 정했지만, 사하라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유라가 사막까지 배웅을 해줬습니다.
* 4년 3개월 차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사막에서 서쪽으로 가는 여행길을 그만두고 부족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흑마법사에게 사냥당할뻔한 그때, 불현듯 교수님들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사무치도록 슬프게 깨달았죠.
이런 건 평생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요.
- 4.5~6년
위치:부족
* 예상 여행 시간보다 반년 정도 빠르게 부족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 가족들은 빨리 온 사하라를 반겨줬으며, 피오니의 마지막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에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죠.
1년 반이라는 시간은 충격이 사라지기에는 짧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 부족을 떠나 학당에 돌아가기 전까지 계속 족장 자리는 아직도 보류하고 있습니다.
[기본프로필]
-태어난 날짜 1월 5일
아이러니하게도 태어난 날짜의 별자리는 증표의 별자리와는 다릅니다.
-웨더폭스
* 웨더폭스(사막여우)는 5~10세 무렵 인당 1마리의 맹금류 혹은 덩치 작은 맹수와 형제처럼 자라는 풍습이 있습니다.
사하라의 형제라고 부를 수 있는 친구는 바로 표범으로, 피오니(Peony)라 부릅니다.
5살 때(*) 만났습니다.
(*형제들과 투닥이다가 다쳐 집 안에 콕 박혀있을 때 너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고, 10살 때 알아보려 했던 형제를 일찍 앞당겨 사하라에게 안겨줬습니다.)
* 몸에 장식인 천을 두르고 있어 멀리서 봐도 사하라의 친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천은 사하라가 오른쪽 다리에 묶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족
* 가족 관계로는 엄마, 아빠, 형이 2명이 있습니다.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부족 구성원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위로 형이 3명 있는데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사하라보다 10살, 13살이 많습니다.
10살 차이가 나는 형 둘은 쌍둥이입니다.
* 사하라는 가족들의 걱정과 과보호(*)로 가족의 품에서 나온 지 얼마되지않은 막내입니다.
(과보호로 인해, 겪어본 일들이 적습니다.<형제들간의 대련마저 부모님들은 마음을 졸였습니다.)
* 가족의 과보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제끼리 치고받고 싸우기도 했습니다.(몸에 옅은 흉터가 있는 이유)
하지만, 형제들과의 관계는 원만합니다.
평소 사이가 좋다가도 형제가 자신의 간식을 뺏어 먹으면 원수가 되는 관계입니다.
-그 외
* 학생 친구들에게는 모두 반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밀하여도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존댓말을 씁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도 비슷하게 어른이 아닌 모든 부족 친구들에게 반말을 사용했고, 형들과도 반말을 사용했습니다만!
족장님과 부족 어른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 사하라의 주변을 보면 매우 어수선합니다.
사하라의 방을 보면, 정리정돈이란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죠.
* 사하라는 춤도 잘 춥니다. 어릴 적에는 무용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그래요, 제일 잘 추지는 못해도. 할 수 있는 일 중에 '잘하는 것'이니까요. 충분히 잘한다 여겨도 되겠죠.
* 예전과 다르게 관심받는 것을 조금 꺼립니다.
*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 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몸이 먼저 나가버리는 경향이 있죠.
* 학당에 오기 전에는 이런 사하라의 브레이크가 되어준 건 형제(3명의 형과 피오니)였습니다.
학당까지 같이 온 피오니는 이제 뼛조각밖에 없지만.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언제나 함께요.
[에스테 부족]
* 남쪽 육구호와 남쪽 땅의 끝 사이에 부족을 이루고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 혹시 모를 전쟁에 대비했지만, 다행히도 사하라네 부족에는 크게 영향이 가지 않았습니다.
* 사하라가 속한 부족은 [ 에스테 ]이라 불리며, 초대 족장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 사하라의 장신구를 살펴보면, 안쪽에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하라 본인은 눈치를 못 챘지만, 꽤 익숙한 글자가 보입니다.
"에스텔라" 에스테 부족을 이끌었던 초대 족장의 이름으로 다른 이들도 그저 비슷한 이름인가 보고 넘겨왔죠.
옛날에 있던 일은 정말 까마득하기에 지금의 후손들이 그것을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 에스테 부족에 속한 무리에는 웨더폭스들만이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 모여 지금은 80명에 육박하는 인원들이 모였죠.
과거 웨더폭스를 제외한 외부인은 철저하게 배제했지만, 사막에서 길을 잃은 다른 종족을 외면하지 않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호의를 베풀 뿐 그 누구든 부족원으로 받아주지는 않습니다.
* 부족의 족장을 맡은 사람은 초대 족장의 후손들이 맡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다른 사람으로 넘어갔습니다.
넘어간 계기는 투표를 통하여 부족을 이끄는 사람을 정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 이번에는 사하라가 그 자리에 투표를 받아 족장의 자리를 권유받았습니다.
더 넓은 세계에서 배워오고, 겪어왔으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존재니까요.
(부족 안에서 마법을 쓰는 사람은 적습니다. 다들, 그 결함을 커버하는 완력을 길러왔기에 아직까지 부족이 무사한 것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사하라는 그 자리를 보류하고 있습니다.
* 3분의 2는 1차 산업을 하여 부족 내에서 자급자족합니다.
나머지는 상인으로 주변을 떠돈다거나, 라에 가서 일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에스테 부족에 속한 이야기 중에 눈여겨 볼만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은 이미 별이 돼버린 지 오래인 1세대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1세대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밤의 시대 초의 사람들로, 죽고 도망치던 혼란을 견디지 못해 망가진 사람들이 주를 이뤘다 합니다.
(얼마나 망가졌냐면, 분쟁 당시 엄두도 못 할 개인행동을 하다 죽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 이들이 걱정된 몇의 인연들도 같이 따러 나서 부족을 새롭게 이뤄 독립했답니다.
* 1세대를 이끌었던 초대 족장은 망가진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별을 무척 사랑하던 사람이라 기록되어있습니다.
밤하늘과 가까운 곳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이끌어 밤하늘이 비치는 육구호와 바다를 보고 그사이의 터에 부족을 이뤘습니다.
* 초대 족장으로 인하여 부족의 문양과 풍습이 생겼습니다.
부족의 문양은 육각별의 문양입니다.
부족의 풍습은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 부족 모두 무릎을 꿇고 눈을 감아 가족의 손을 잡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1세대 때는 주로 상담이었고, 그 이후의 세대는 고해와 일과가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이 풍습으로 인해 1세대 때부터 여러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며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습은 몸에 새겨져 있어 이곳에 온 사하라는 적어도 잠들기 전에는 이런 행동을 합니다.)
* 사하라를 비롯한 부족의 모든 아이는 이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사하라의 감상평은 '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니네 ' 정도입니다.
현실감이 크게 와닿지는 않아 그런 일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처음 1세대 때와 지금과 비교를 하면, 그때보다 번성한 모습이 보입니다.
[외관]
* 머리카락의 색은 탁한 금색입니다.
* 사막에서 생활하여 따사로운 햇볕에 의해 어두운 피부를 띄고 있습니다.
* 몸에 자잘한 흉터가 있었죠. 벗은 몸을 보면, 깊고 큰 상처가 보입니다.
* 장신구 안쪽 여러 이름 사이에 사하라의 이름과 초대 족장인 에스텔라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 귀와 꼬리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전보다 빗질을 열심히 하지 않죠.
* 굽을 신고 있습니다.
굽의 높이는 4cm로 굽을 신어 160cm로 돌입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