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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무성

나이: 136세

키/몸무게: 178cm / 평균-2kg

종족: 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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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배경

출신 미상의 이름 없는 떠돌이 마법사. 용병, 혹은 고용인, 꽃집의 주인이 되거나, …금방 때려치웠지만 숲 속에서 기술을 배운 적도 있다. 특별한 목표도, 지향점도 없는 사람. 타종족이 전쟁을 일으키건, 같은 종족이 복제 능력을 겨루건. 과거에는 무엇에 특별히 마음을 두지 않았고 그렇기에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클레멘이 무너지기 30여년 전부터 진짜 왕녀인 비스와 깊은 교우 관계를 가졌는데, 무엇 때문에 바람처럼 세상을 떠도는 이가 변심하여 10년 이상을 한 곳에서 머물렀는진 여전히 비밀 아닌 비밀.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가르쳐주지 않는다. 순 제멋대로의 위인.

 

염소자리의 수호천사

증표의 위치는 왼쪽 손등이며 왕국의 특성을 가진 염소자리의 수호천사를 가지고 있다. 검은 부채인 아티팩트를 사용하지만, 비스를 흉내냈을 적에 썼던 트럼프 카드도 종종 쓰는 모양. 아티팩트가 되는 접이식 부채는 늘상 들고 다니는데, 무엇도 새겨지지 않아서 살도 부채의 결도 죄다 검은색.
능력은 마력이 깃든 것을 매개로 '사자(死者)의 영혼을 병사로 부리는 것'. 단, 부리는 영혼은 마법 시전자의 눈 앞에서 죽은 이들, 혹은 악령이 되어 지상에 남은 것들이어야 하며, 시전자에게 믿음을 가진 영혼으로 제한된다. 영혼은 생전의 능력을 토대로 물리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갑옷과 무기를 착용한 채 나타나는데, 일정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형체가 사라진다. 물론, 영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지상에 메어둔 끈이 끊어지는 것일 뿐. 마력만 괜찮다면 다시 불러올 수 있다.

 

네크로맨서

능력 자체가 죽음과 가까울 뿐더러, 보통 사람이 꺼려하는 '네크로맨서'이기 때문에 안 좋은 소문에 자주 휘말렸다. 본인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귀신으로 겁을 주는 망나니 같은 구석도 소문에 크게 한 몫을 하여 5~60여년 전에는 서쪽 내륙에서 괴담 식으로 악명이 자자했다고…. 은연중에 사람들의 반응을 즐겼기에 나름 악질이라면 악질이었다.

 

식물

원예에 재주가 있으며, 취미로 식물을 기른다. 그 개인이 쓰는 방은 업무용이건 아니건 식물이 방 대부분을 장식할 정도. 오지에서나 보일 법한 희귀한 식물을 모으는데 태반을 연구에 이용한다. 드라이어드에게서 난 식물도 마찬가지이나, 이 건에 관해선 드라이어드에게 허락을 맡고 구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친우인 비스가 드라이어드였기 때문. 머리에 얹어두었던 식물은 아직도 잘 기르지만, 흉내를 관둔 이후로 불편해서 쓰고 다니지 않는다.

 

신앙심

신을 절대자로서 대한다. 신뢰나 의지를 하기보단, 단지 마법이라는 재능을 쥐여주었기에 믿음을 가진 쪽. 설령 그 재능이 해가 되었다 하더라도 결국엔 저 스스로를 지키는 보호막이 되어줄 뿐더러, 연금술에 재능이 없으니 신성마법으로 먹고 살 수밖에 없다는 것도 큰 이유.
본디 주변의 영향을 잘 받는지라, 수십 년 간 루케루카나 신전, 신을 섬기는 이와 교우관계를 거치면서 그에 과하게 이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작 본인은 '정해둔 선만 안 넘으면 그만'이라는 대충대충 주의.

 

티타임

차와 휴식을 좋아한다. 디저트는 없어도 무관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그가 좋아하는 일. 이 경우엔 상대를 위해서 자신의 티백을 흔쾌히 내어준다. 찻잔이나 차를 우리기 위한 물은 보너스. 마음에 드는 찻잔 세트를 모으곤 했으나, 이제 이미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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