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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나이: 23세

키/몸무게: 186cm / 90kg

종족: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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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외관]

 6년 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이 되어 무리의 남자들에게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거론되곤 하였습니다.(개차반 성격의 실체를 알고 떨어져 나갔지만) 크고 동그란 진분홍색 눈, 계란형 얼굴은 여전하지만 긴 머리가 방해된다며 시원하게 잘라버렸습니다. 꾸준한 단련으로  얼굴과는 달리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어 놀라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항상 정갈한 복장을 선호하며 액세서리는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

[이비엔]

 3월 3일의 물고기자리. 외동딸이지만 마을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해 작은 마을임에도 형제 같은 친구들만 10명이 넘습니다. 농부의 딸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잘하게 손을 쓰는 일을 좋아해 요리나 식물 가꾸기, 자수 등을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집안일에 관련된 취미가 많지만 경쟁심이 강해 싸우는 일이나 힘쓰는 일도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지지 않아 특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달걀 요리는 전부 좋아하고 대부분의 곤약 요리는 전부 싫어합니다. 아무런 맛도 없는 특유의 물컹물컹한 느낌을 견딜 수가 없다고.

요리보다는 신체를 단련하는 것을 새로운 취미로 삼아 최근에는 여기에 더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라크루아]

 스트라멘 숲과 가까운 작은 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농장의 아들딸로 태어나 농부와 결혼해 농장을 운영하는 삶을 살고 있어 마을 하나가 큰 대가족이라고 할 수입니다. 천성적으로 호전적이고 유쾌한 사람들이다 보니 하루하루가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입니다. 야생동물의 습격이 잦은 지역이다 보니 여성도 들개 세 네 마리 정도는 거뜬하게 물리치는 힘과 담력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마을에 큰불이 난 모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인지 자취를 감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방학]

 방학 직후 이비엔은 5년 동안은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루케루카에 소속되어 간간이 전쟁에 참전하였습니다. 소질 없는 마법은 일찌감치 포기한 지 오래지만, 근접 격투나 무기 사용에 능해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했다고 평가됩니다. 가장 앞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보니 자세히 보면 손이나 몸에 굳은살과 자잘한 상처가 늘었습니다. 이후 방학을 1년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도우며 친구들을 만나길 기다렸습니다.

 

[꿈]

 유유자적한 자급자족의 삶은 대형 화제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재산이 몽땅 타버렸으니까요. 전 대륙의 음식을 먹어보고 요리해보고 싶다는 꿈도 아직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이 전쟁이 끝나면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꿈이라기보다는 목표에 가깝지만 그녀는 현재 어떤 인간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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